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는 미국 신약개발회사 뉴론의 시리즈 A 투자에 참여하고 파킨슨병 신약 개발을 위한 장기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100만 달러 규모의 뉴론 지분을 인수하고 뉴론에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파킨슨병은 중뇌의 흑색질이라 불리는 부위의 도파민세포가 사멸하면서 발생하는데, 후보물질은 도파민 신경세포를 보호해 파킨슨병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2022년 상반기 중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임상시험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