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는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시내 면세점과 위스키 입점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을 100% 사용해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지녔으며 36.5도의 부담없는 도수로 부드럽게 음용할 수 있다.
또 알코올 도수 40도 이상만 위스키로 구분하는 중국 법규에 따라 기존 중국 수출용 골든블루와 동일하게 40도로 블랜딩됐다.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하이난 시내 면세점 2곳에 입점돼 공식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을 통해 집중 성장하고 있는 하이난 면세점에 한국 로컬 위스키 최초로 입점한 만큼 중국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올해 시작과 동시에 미국 진출, 필리핀 수출 재개, 그리고 이번 하이난 면세점 입점까지 해외 시장 공략 계획을 차근차근 수행해 나가고 있다"면서 "하이난 면세점을 시작으로 미래에는 K-주류가 한국 경제를 이끄는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