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빌더'는 지분 참여, 멘토링을 넘어 사업팀 구성·개발 방향·마케팅 전략 수립 등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주회사에 가까운 역할을 하는 업체을 의미한다.
게임체인저는 스포츠 베팅 게임을 개발하는 '데브헤드', 스팀 기반 가벼운 전략 게임 개발사 '포데이즈랩' 등 여러 게임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게임체인저' 투자에 '위지웍스튜디오'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했다. 위지웍스튜디오는 지난 3월 컴투스의 전략 투자를 받은 영상 특수 효과 전문 업체로, 5월 AR(증강현실) 전문 기업 '시어스랩'에 투자를 단행해 메타버스 사업 진출에 나섰다.
컴투스 관계자는 "최근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한 위지웍스튜디오와 다시 한 번 협업하게 됐다"며 "향후 글로벌 콘텐츠와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다자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내외 유망 기업들에 대한 투자 및 M&A로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