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2분기 매출 1887억 원, 영업이익 593억 원, 당기 순이익 215억 원에 비해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16%, 17.4% 감소한 수치이며 증권가 추산치인 매출 1600억 원 대, 영업이기 500억 원 초반을 밑도는 실적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난해 미국 카지노 업체들이 연달아 문을 닫아 '소셜카지노'에 고객이 몰렸던 반면 올 6월 들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등이 다시 문을 열어 이용자 층을 빼앗겼다는 의미로 보인다.
아울러 주력 사업인 소셜 카지노 분야에 독특한 메타 콘텐츠를 지속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더해 소셜 카지노 '슬롯'에 기반을 둔 캐주얼 게임 신작 프로젝트 G, N, K 등 신작 3종을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더블유게임즈 종속회사 '더블다운 인터랙티브'는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2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외국 기업 상장 신청서(F-1)에 이날 발표한 2분기 실적 자료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는 사안인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모를 거쳐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