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해 2분기 매출 4051억 원·영업 이익 265억 원·당기순이익 187억 원, 올 1분기 매출 4599억 원·영업이익 292억 원·당기순이익 238억 원을 기록했다. 증권가 추산치는 매출 4600억 원 대·영업이익 300억 원 대로, 영업이익이 소폭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
하반기를 맞아 NHN은 모바일 신작 '신윷놀이 2M'을 지난달 론칭했다. 이후 스퀘어에닉스와 합작해 유명 IP '드래곤퀘스트'를 활용한 캐주얼 퍼즐 게임 '드래곤퀘스트 케시케시'를 연내에 일본에 론칭, 실적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정우진 NHN 대표는 "신사업 영역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갱신해 종합 IT 기업으로서 경쟁력·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향후 클라우드, AI(인공지능) 등 자체 기술을 지속 확장하고 전문 독립법인을 설립, 2030년까지 '최고의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