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돕기 위해 시즌오프와 클리어런스(재고) 상품을 한 데 모은 'C.AVENUE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한다.
해당 기간 쿠팡에서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클리어런스 상품을 한정기간 특가, 즉시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는 더스톨른가먼트, 더스튜디오케이, 디와이에스, 르이엘, 르휘, 누퍼, 줄리앤데이지, 루므, 던 팩토리 등 젊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32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작업복과 운동복의 실용성과 빈티지한 감성을 결합한 김상원 디자이너의 컨츄리파우더 티셔츠, 고급 디자인과 절제된 디테일을 통해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는 박혜인 디자이너의 티나블러썸 저지 원피스, 한국 문화에 대한 콘셉트를 재미있게 풀어낸 장윤경 디자이너의 쎄쎄쎄의 시그니쳐 무궁화 티셔츠 등을 한정 판매한다.
김지은 쿠팡 패션 디렉터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쿠팡 C.AVENUE는 신진 디자이너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