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5G·AI 기반 드론 자율주행 플랫폼 공개

퀄컴은 5G와 AI기술을 통합한 드론 플랫폼과 레퍼런스 디자인인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은 퀄컴 QRB5165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차세대 고성능, 저전력 5G 드론을 구현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플랫폼은 여러 복잡한 기술을 하나의 정밀하게 통합된 드론 시스템으로 압축해 영화와 엔터테인먼트, 보안 및 긴급 출동 서비스, 배달, 국방, 점검, 맵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화하는 애플리케이션과 새로운 이용 사례를 지원해 드론 산업에 최첨단 성능을 제공한다.

또 초저전력으로 최상의 성능 및 이기종 컴퓨팅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자율 주행 드론에 필요한 엣지단에서의 AI 및 머신러닝을 위한 고효율 추론이 가능하다. 카메라는 프리미엄급 이미지를 구현하고 5G, 와이파이 6을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비가시권(BVLOS) 비행을 뛰어넘는 주요 비행 능력을 향상시켜 더욱 안전하고 견고한 비행을 지원한다.
퀄컴 보안 프로세싱 유닛을 탑재한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은 사이버 보안에 적합한 최신 드론을 지원해 데이터 보안 및 안전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충족한다.

퀄컴은 버라이즌 5G 네트워크상에서 퀄컴 플라이트 RB5 5G 플랫폼의 네트워크 테스트를 마쳤다. 5G 밀리미터파 기능은 버라이즌 씽스페이스 마켓플레이스(Thingspace Marketplace)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퀄컴 플라이트 RB5 5G 드론 레퍼런스 디자인 모델은 현재 모달AI를 통해 시범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퀄컴 플라이트 RB5 5G 개발 키트는 올해 4분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