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코리아’와 협업해 특별한 음료 배달 행사를 열고 있다.
음료는 스타벅스 코리아와 미니 코리아의 협업으로 만들어졌으며 리유저블(재활용 가능) 컵에 담겨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오는 27일까지 누릴 수 있다.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는 2019년 국내 진출 이후 지난 2년간 배송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진출 초창기 배달 전문 매장인 DV점을 열었는데, 이후 서울과 경기뿐만 아니라 인천‧창원 등 전국 단위로 매장을 확대해 현재 42곳까지 확대됐다.
DV점은 ‘레모네이드 소르베’, ‘베리베리 엑스트라오디너리’ 등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판매한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를 활용해 DV점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벤앤제리스는 이외에도 쿠팡 로켓프레쉬, 마켓컬리 등 배송 서비스로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신설하고 SSG닷컴, 배민B마트, 카카오 선물하기 등에도 입점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국내 진출 2주년을 맞이해 8월 한 달 네이버 스토어, 카카오 선물하기, 쿠팡, SSG닷컴, 배민B마트, 띵굴마켓 등 온라인 총 6개 채널에서 전 제품을 30% 할인가에 제공하는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개점한 코엑스점에 배달 상품 수령 전용 장소인 '쉑 트랙(Shack Track)'을 설치했다. 쉐이크쉑 측은 기존 15개 매장에도 비대면 방식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쉑 트랙을 차례대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쉐이크쉑 코엑스점은 국내 16번째 매장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1층에 총 117석의 규모로 마련됐다.
메가커피는 최근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 회사 ‘바로고’와 협업해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스트 마일 서비스는 고객과의 마지막 접점인 고객의 문 앞까지 음식, 물건 등을 배달하는 서비스 전 과정을 가리킨다.
현재 메가커피는 전국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배달 주문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에서 할 수 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