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일 야구단 SSG랜더스와 협업해 타자, 포수, 내야수 등으로 구성된 '푸빌라와 친구들' 피규어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푸빌라와 친구들은 2017년도에 네덜란드 작가 리케 반 데어 포어스트(Lieke van der Vorst)와 협업해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만든 캐릭터다.
백화점 모바일 앱에서 쿠폰을 내려받은 후 당일 신세계 제휴카드로 1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혹은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 3개를 소지한 고객은 각 점포 사은행사장에서 푸빌라와 친구들 피규어를 차례로 수령할 수 있다.
그동안 신세계는 푸빌라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크리스마스철마다 매장 곳곳을 장식하며 연말 분위기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지난해 여름에는 푸빌라가 담긴 비치백, 비치타월을 출시했으며 신세계 SNS 채널에서 애니메이션까지 공개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지난 6월에는 친환경 브랜드와 협업해 조선호텔 침구를 재활용 한 반려동물 방석을 만들었다. 푸빌라와 친구들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으며, 한정으로 판매했다.
또 올해 7월에는 SSG랜더스 야구단과 푸빌라와 친구들이 담긴 특별 유니폼과 여름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인기몰이를 했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차별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