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버추얼 유튜버 '세아(SE:A)'가 하반기를 맞아 개편을 단행했다.
생방송 시간이 주3회에서 4회로 조정됐다. 기존에 화요일마다 주1회 방송을 하던 세아(마크2)의 방송 분량이 수요일·목요일 2일로 늘었고, 목요일·금요일에 방송을 진행하던 김세아(마크3)는 월요일·화요일로 방송 시간을 옮겼다.
유튜브, 트위치tv에 더해 '틱톡'에도 채널을 개설했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댄스 콘텐츠로 시작, 유튜브나 트위치에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콘텐츠를 차례로 시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튜버 본인인 세아, 김세아 뿐 아니라 충만, 흥선, 원금, 편집, 기술좌 등 고정 출연진들 모두 틱톡에 콘텐츠를 업로드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원석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리더(PL)는 "세아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 싶었다"며 "틱톡을 통해 댄스까지 섭렵한 '초 하이 테크놀로지 인공지능(AI)' 세아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아 마크4'는 지난 4일 공지를 통해 데뷔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당분간 마크2, 마크3의 방송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