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비율은 회사 지불 능력을 판단하는 지표다. 풍산의 레버리지(부채성) 비율 척도인 유동 비율은 200% 아래로 보통 이하다.
금융투자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풍산의 유동비율(이하 연결 기준)은 올해 6월 기준 179.16%다.
부채총액을 총자본으로 나눈 부채비율은 84.68%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200% 이하이면 재무안정성이 보통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올해 6월 기준으로 풍산의 부채는 1조3223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1조5615억 원이다.
올해 2분기 기준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을 보면 전분기 대비 27.34%를 기록하고 있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70.57%를 기록하고 있다.
수익성 비율로 매출에서 얼마 만큼 이익을 내느냐를 나타내는 매출총이익률은 16.08%다.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을 영업수익으로 나눈 EBITDA 마진율은 14.19%다. 영업이익률은 11.53%로 자산이나 자본 대비 수익성은 우수하다.
기업 총자산에서 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인 총자산이익률(ROA)은 7.21%다. 지배주주순이익(연율화)을 지배주주지분(평균)으로 나눈 수치인 자기자본이익률(ROE)도 13.14%다.
ROE는 기업이 투자된 자본을 사용해 얼마 만큼 이익을 올리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자본 활용도다. 일반적으로 ROE는 증권 업계 수익성을 판가름하는 지표다.
ROE가 높다는 것은 자기자본에 비해 그만큼 많은 당기순이익을 거두는 바람직한 영업활동을 했다는 얘기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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