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지난 5월 LOL 국제 대회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경기를 진행했던 뢰이가르달쇨(Laugardalshöll) 실내 경기장에서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중 입장은 불허할 방침이다.
12개 팀이 16강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4자리를 두고 10개 팀이 맞붙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가 5일 시작된다. 일본, 터키, 브라질 등 마이너 리그에서 우승한 6개 팀과 주요 리그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맞붙으며, 한국 LCK에선 '한화생명 e스포츠'가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경기에 참가하는 22팀의 선수, 감독,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보건 단체들과 아이슬란드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이번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