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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OL 월드 챔피언십, 다음달 5일 아이슬란드 개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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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OL 월드 챔피언십, 다음달 5일 아이슬란드 개최 확정

앞서 MSI 열렸던 뢰이가르달쇨 실내 경기장에서 다시 한 번
코로나19 방역 위해 무관중으로...베트남 VCS 2팀 불참 확정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쇨 실내 경기장 전경. 사진=뢰이가르달쇨이미지 확대보기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이 개최되는 아이슬란드 뢰이가르달쇨 실내 경기장 전경. 사진=뢰이가르달쇨
라이엇 게임즈는 '2021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을 10월 5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LOL 국제 대회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경기를 진행했던 뢰이가르달쇨(Laugardalshöll) 실내 경기장에서 열리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관중 입장은 불허할 방침이다.
아울러 베트남 챔피언십(VCS) 2팀이 2년 연속 불참하는 것 역시 정식 확정됐다. 이에 따라 VCS 1번 시드가 받았어야할 16강 그룹스테이지 직행 티켓 1장은 LOL 유럽 챔피언십(LEC) 3번 시드 '로그'에게 주어졌다.

12개 팀이 16강에 직행한 가운데, 나머지 4자리를 두고 10개 팀이 맞붙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가 5일 시작된다. 일본, 터키, 브라질 등 마이너 리그에서 우승한 6개 팀과 주요 리그 4개 팀 등 총 10개 팀이 맞붙으며, 한국 LCK에선 '한화생명 e스포츠'가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일정을 시작한다.
연달아 16팀이 4팀 1조로 나뉘어 맞붙는 '그룹 스테이지'를 11일부터 18일까지, 5전 3선승제로 맞붙는 8강 '토너먼트 스테이지'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후 11월 6일 결승전으로 이번 월드 챔피언십이 마무리된다.

라이엇 게임즈 관계자는 "경기에 참가하는 22팀의 선수, 감독,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보건 단체들과 아이슬란드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이번 대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