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엔씨소프트(NC) '리니지M'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 2위를 굳건히 지키는 가운데 지난 3일 3위를 차지했던 미호요 '원신'이 신규 캐릭터 붐이 사그라들며 이날 엔씨소프트(NC) '블레이드 앤 소울 2(이하 블소2)'에 밀려 4위로 내려왔다.
지난달 8위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는 9위로 밀려났다. 9위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하 마퓨레)'과 10위 넥슨 '바람의 나라 연'은 각각 13위, 17위로 내려갔고, 이들의 빈 자리는 지난 4일 '시즌 4 서버 통합' 업데이트를 한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이 대신했다.
국내 게임사들의 기대작이 연달아 출시된 가운데 중국산 신작들이 연달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로 유명한 릴리스 게임즈는 지난 2일 '워 패스' 사전 예약 60만 명을 달성한 데 이어 도트 그래픽 신작 '디스라이트'를 공개했다.
'파이널기어'로 한국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빌리빌리는 피규어를 소재로 한 서브컬쳐 신작 '미니어스'를, '그랑삼국'이 대표작인 유주게임즈는 SLG(전쟁 시뮬레이션 게임) '인피니티 킹덤'을 준비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사전 예약 100만 명을 돌파해 국내 신작들의 유력한 라이벌로 떠올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