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지난 6월 소프트 론칭(특정 고객에 제한 출시)된 것을 필두로 49개국에서 소프트 론칭 서비스된 '캐슬 크래프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태국어, 독일어 등 11개 언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아울러 텀블벅에서 지난달 24일 목표 금액 500만 원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 19일까지 펀딩을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이날 출시일이 확정된 '캐슬 크래프트' 외에도 NHN '건즈 업', 릴리스 게임즈 '워 패스' 등도 올해 안에 출시를 앞두고 있어 새로운 시장을 두고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등 고전 RTS들의 명맥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해보면 잠재 고객층은 충분하다"며 "그들이 핸드폰에서도 RTS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RTS들이 대부분 패키지 게임 형태로 판매돼 '수익성' 부문에서도 약점이 있다며 "이용자층 확보도 중요하지만, 이용자층의 호응을 매출 성과로 이어가는 방법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