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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 '한계'에 도전한다...스튜디오 HG '메탈릭 차일드'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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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 '한계'에 도전한다...스튜디오 HG '메탈릭 차일드' 정식 출시

액션 강조한 난이도 높은 전투...SF 배경 스토리에 전문 성우까지
스마일게이트 '세아'와 콜라보...판매량 따른 기부 프로모션 시행

스튜디오 HG '메탈릭 차일드'. 사진=스마일게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스튜디오 HG '메탈릭 차일드'. 사진=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인디 게임 플랫폼 '스토브 인디'에서 스튜디오 HG가 개발, 크레스트가 퍼블리싱 하는 신작 '메탈릭 차일드'가 16일 정식 출시됐다.

미래의 우주 실험실이라는 SF 배경 속에서 반란을 진압하는 안드로이드 소녀 '로나'의 이야기를 다룬 '메탈릭 차일드'는 핵 앤 슬래시(쿼터뷰 시점 그래픽에 전투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로그라이트(원할 때마다 세이브를 할 수 없는 높은 난이도의 게임) 액션 게임을 표방한다.
게임성 외에도 스토리 전달을 위해 모든 대사를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더빙해 몰입감을 높이고 만화에 가까운 그래픽을 차용하는 등 '서브컬처' 게임에 가까운 콘텐츠들도 준비됐다.

'메탈릭 차일드'가 나오자마자 플레이하고 있다고 밝힌 한 업계 관계자는 "고난이도 액션게임을 표방한 것 답지않게 전투에서 피해를 입지 않는 '무적 모드'가 있었다"며 "전투를 포기하고 스토리만 즐길 수 있게 한 것인데, 그만큼 스토리, 연출에 공을 들였다는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고 평했다.
'세아', '메탈릭 차이드' 콜라보레이션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이미지 확대보기
'세아', '메탈릭 차이드' 콜라보레이션 이미지. 사진=스마일게이트

스튜디오 HG는 '스매싱 더 배틀', '오버턴' 등을 개발한 한대훈 대표의 1인 개발사로, 스마일게이트의 창업지원 플랫폼 '오랜지플래닛' 출신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메탈릭 차일드'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자사 버추얼 유튜버 '세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발표했으며, 스토브 인디 판매액의 10%와 판매량에 따라 최대 3000만 원을 더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영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 대표는 "인디 게임 생태계에서 남다른 위상을 가진 스튜디오 HG와 기부 프로모션을 통해 나눔의 선순활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인디 게임들을 스토브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탈릭 차일드'는 세아 외에도 국내 인디 게임 '알트F4', '스컬', '언소울드', '던그리드' 와도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일본 인디 RPG '천수의 사쿠나히메' 또한 유료 DLC로 콜라보 콘텐츠가 발매될 예정이다.

스토브 인디, 스팀, 닌텐도 스위치 등에 이날 동시 론칭된 '메탈릭 차일드'는 향후 플레이스테이션4, 5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