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NC '리니지M'은 17일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1, 2위를 오랜기간 사수하고 있다. '블레이드 앤 소울(블소) 2'와 미호요 '원신'은 1계단 씩 순위가 떨어졌고 '리니지2M'이 2주만에 3위를 되찾았다.
'원신'은 2.1 업데이트 붐이 꺼져가고 있으나 매출 5위로 선방했다. 21일 신규 캐릭터 '산고노미야 코코미'가 출시되면 다시 한 번 순위 상승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MMORPG가 흥행 장기화를 위한 공식 중 하나로 '길드 단위 경쟁'이 손꼽힌다. 웹젠 관계자는 "길드 전용 카카오톡 채팅방 생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후 월드 서버 기반 대규모 공성전 등 다양한 PvP(플레이어 대 플레이어)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 아래로 넷마블 '세븐나이츠2'와 '블소 레볼루션', 웹젠 '뮤 아크엔젤', 카카오게임즈 '월드 플리퍼' 등이 11위부터 14위를 차지했다.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19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계 신생 게임사 블루타쿠가 지난 7일 국내 출시한 만화 원작 액션 게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최강의 히어로'가 매출 16위에 오른 가운데 빌리빌리 '미니어스'가 지난 14일 정식 론칭됐고 유주게임즈 '인피니티 킹덤'은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