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레저렉션'은 4K 해상도(3840x2160 픽셀) 그래픽, 돌비 서라운드 7.1 사운드로 리마스터됐으며, 총 27분 규모의 시네마틱 영상 역시 새로 만들어졌다.
아울러 감정 표현 메뉴·금화 자동 획득 기능·보관함 확대·확장 키 설정 등 이용자 편의성 확대를 위한 기능들도 추가됐으며 PC판은 물론 엑스박스,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기기로도 이식됀다.
젠 오닐(Jen Oneal) 블리자드 엔턴테인먼트 공동 대표는 "블리자드 역사상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게임 중 하나를 새로운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앞서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3' 등 과거 인기를 끈 작품들을 리마스터해왔다. 앨런 애드햄 블리자드 선임 부사장은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을 끝으로 당분간 리마스터 프로젝트는 없을 것"이라며 "이후 신작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