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중이던 '프로젝트XH'의 명칭을 '히트2'로 확정지었으며, 국내·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히트2는 넷게임즈 박용현 사단의 경함과 노하우를 집약한 신작"이라며 "넷게임즈만의 성공 방정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넷게임즈는 이후 '히트'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 '오버히트'를 2017년 론칭했으나 27일 기준 두 게임 모두 서비스를 종료했다.
넷게임즈는 2018년 넥슨 그룹으로 편입된 후 MMORPG 'V4',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 등 넥슨의 대표작들을 개발했다.
'블루 아카이브' 한국 서버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넷게임즈는 FPS '프로젝트 매그넘(가칭)'도 개발 중이나, '히트2'와 프로젝트 매그넘 모두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