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컬렉션은 제품 생산에 사용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사용률을 플라스틱 총 중량의 99.5% 이상 높인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다.
SK매직은 플라스틱 오·남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글로벌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폐플라스틱을 친환경 신소재로 활용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해왔다.
SK매직은 플라스틱 저감 효과를 상징하는 숫자로 구성된 Green 242, Green 267, Green 285 등 신규 친환경 모델을 10월 중 순차 선보이는 한편 정수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친환경 플라스틱을 전면 적용한 제품 품목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제품 자체 회수·처리·재가공이 가능한 리사이클링 센터 등을 구축해 자원 선순환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또 친환경 소비에 동참하는 기업과 협업해 친환경 소재와 제품 개발, 생산에 적극 참여해 친환경 가치소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SK매직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친환경 소재 적용은 원가 증가 요인이지만 '그린 라이프'라는 새로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기존과 동일한 가격의 친환경 제품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의 친환경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매직은 ESG경영 기조 아래 리퍼브 제품 판매, 식물재배기 사업 진출 등 다각도의 친환경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그린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지난해 매출액 1조 원과 렌탈 누적계정 200만을 동시에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