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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핼러윈, 당신 위한 유통업계의 특별한 선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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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핼러윈, 당신 위한 유통업계의 특별한 선물은?

설빙, 맥도날드, 오리온, GS25 등 기획 상품 출시와 행사 마련에 '박차'

설빙은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와 협업해 '민트초코크로플'을 출시했다. 사진=설빙이미지 확대보기
설빙은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와 협업해 '민트초코크로플'을 출시했다. 사진=설빙
유통기업들이 핼러윈 파티 수요를 공략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면 만남이 어려운 분위기지만, 달콤하면서도 오싹한 하루를 즐기려는 이들을 위해 핼러윈 맞이 제품과 행사를 소개한다.

◇ 핼러윈, 특별한 디저트를 찾는다면 ‘설빙’으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디저트 카페 ‘설빙’은 ‘민트초코설빙’의 인기에 힘입어 민트초코와 관련한 이색 협업을 선보인다.

설빙의 협업 상대는 프리미엄 덴탈케어 브랜드 ‘루치펠로(Rucipello)’다. 양사는 설빙의 신메뉴 ‘민트초코크로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민트초코에 대한 오싹한 토론’이라는 행사를 펼친다.

행사 기간 전국 설빙 매장에서 민트초코설빙세트(민트초코설빙, 민트초코크로플)를 산 후 인증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매장 직원에게 보여주면 된다. 설빙은 해당 임무를 완료한 선착순 15명(한 매장 당)에게 루치펠로 치약과 칫솔 키트를 증정한다.

민트초코설빙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루치펠로 루이스랜드 치약‧가글 세트(50명), 민트초코설빙 모바일쿠폰(30명)을 받을 기회가 생긴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민트초코크로플은 청량달콤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크로플과 결합한 이색 신메뉴다. 크로플 위에 설빙이 직접 개발한 민트초코 아이스크림 두 스쿱이 올라가고 초콜릿 슬라이스‧시럽이 더해져 민트초코 본연의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설빙 브랜드 관계자는 “민트초코설빙과 민트초코 계보를 잇는 신메뉴 민트초코크로플로 핼러윈 특별한 디저트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즈부터 매장 인테리어까지‘핼러윈 맛집’ 맥도날드


맥도날드는 핼러윈 기념 메뉴와 굿즈를 내놨다. 또 일부 매장의 외관을 핼러윈 분위기로 단장해 선보인다. 사진=한국맥도날드이미지 확대보기
맥도날드는 핼러윈 기념 메뉴와 굿즈를 내놨다. 또 일부 매장의 외관을 핼러윈 분위기로 단장해 선보인다. 사진=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이하 맥도날드)는 핼러윈 한정 기획 상품으로 7일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출시했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맥도날드가 탄생한 1955년의 오리지널 버거 맛을 그대로 담은 ‘1955 버거’에 바삭하게 구운 베이컨과 특제 바비큐 소스를 추가해 풍성한 고기 맛을 선사하는 메뉴다. 육즙을 꽉 가둬낸 두툼한 순 쇠고기 패티와 고소한 베이컨 2장이 들었다. 강렬한 스모키 향을 지닌 구운 양파와 바비큐 소스,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더해져 꽉 찬 식감과 든든한 포만감을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오는 14일~27일 1955 버거 세트와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 세트 구매 고객에게 환타와 협업해 만든 코르크 소재의 코스터(컵 받침) 1종을 무작위로 증정한다.

코스터는 총 4종으로 구성됐으며 호박, 박쥐 등 핼러윈 분위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디자인으로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홈카페는 물론, 피크닉을 즐길 때 음료 컵 받침으로 활용하면 톡톡 튀는 매력과 유니크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맥도날드는 핼로윈 감성으로 매장을 장식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도 짰다. 청담DT점, 고양삼송DT점, 부산황령DT점은 외부 전체가 대형 호박 캐릭터로 랩핑돼 깜짝 변신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핼러윈 맛집’ 맥도날드에서 소중한 이들과 함께 잊지 못할 이색적인 분위기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파티엔 오리온 ‘헬러윈 초코파이’


오리온은 시즌 한정 제품으로 '핼러윈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오리온이미지 확대보기
오리온은 시즌 한정 제품으로 '핼러윈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지난 5일 ‘초코파이하우스’의 시즌 한정판 ‘핼러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핼러윈 초코파이는 올해 핼러윈 시즌에만 맛볼 수 있는 한정판으로, 호박 플레이버를 초코파이로 구현한 제품이다. 단호박을 넣어 만든 비스킷을 단호박 초콜릿으로 씌우고 마시멜로 속을 옥수수크림으로 채워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풍성하게 살렸다.

제품 외관에서도 핼러윈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주황의 호박색과 보랏빛의 마시멜로가 어우러진다. 또 제품 위에 호박 모양의 핼러윈 캐릭터 초콜릿 토핑을 올려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에서 핼러윈 데이를 즐기는 이들을 위해 핼러윈 콘셉트의 맛과 디자인으로 디저트를 선보였다”라면서 “핼러윈 초코파이와 함께 특별한 홈파티를 즐겨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GS25는 약 1000개 행사 상품을 준비해 ‘1+1’, ‘2+1’, ‘덤증정’ 등 고객 행사를 10월 개최하는데, 핼러윈 데이를 맞아 ‘미니언즈 몬스터’ 협업 행사 상품을 구매할 경우 캐릭터 담요를 증정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핼러윈 기념 신제품을 출시하고 이를 7일 오후 8시 11번가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한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