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맞춤형 명상 마사지를 제공하는 마사지 장치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는 각 신체 부위에 최적화된 마사지뿐 아니라 심리 상태에 따른 맞춤형 명상 마사지까지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마사지 장치의 센서부에서 읽은 사용자의 생체 정보 또는 사용자가 직접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사용자를 식별, '제 1 사용 이력 정보'를 획득한다.
분류된 그룹에 따라 마사지 제어부는 '제 2 사용 이력 정보'를 획득하고 사용자의 평균 사용 시간, 회차별 사용 시간 등을 분석해 맞춤형 마사지를 제공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신체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깊은 명상에 빠지도록 도와 심적 힐링까지 제공해준다고 바디프랜드 측은 설명했다.
해당 기술은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의 연구 결과를 기초로 개발됐으며 신제품 더팬텀과 더파라오에 탑재됐다. 메디컬R&D 센터는 안마의자 업계 유일의 연구개발 조직으로 전문 의료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개발에만 약 734억 원을 투자했다"면서 "앞으로도 4차 산업을 이끌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을 쌓고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기업으로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