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IPO 대표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선정

SSG닷컴이 기업대표(IPO) 대표 주간사로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했다.

SSG닷컴은 미래에셋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하고 2022년을 목표로 IPO 절차에 본격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외국계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 ‘제이피모간체이스’는 공동 주간사로 참여한다.
SSG닷컴은 지난 8월 입찰제안서(REP) 발송 이후 IPO를 준비하는 여러 전자상거래기업 가운데 큰 관심을 받았다.

SSG닷컴은 ”2020년 말 기준 1.4조 원의 자본 총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법인 출범 이래 관리 가능한 수준의 손익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부분 자본 잠식 상태로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경쟁사들과는 국내 시장의 상장 요건 충족 가능성 측면에서 차별화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 단위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으로 성장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달 프리젠테이션(PT)을 진행한 SSG닷컴은 “이번 입찰에 참여한 모든 주간사들은 상생 방안을 효과적으로 제시했다”면서 “이에 시간을 소요하더라도 모든 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SSG닷컴은 국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물류 인프라와 IT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완성형 온-오프라인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진할 예정이다.

SSG닷컴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협력사와 긴밀히 공조하여 국내 전자상거래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향후 투명하고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해 주요한 사안은 적시에 공식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