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과 전기자동차 '아이오닉 5'가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NCAP)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번 유로 NCAP에서 투싼과 전기차 아이오닉 5 두 차종이 모두 최고등급인 '5스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투싼은 성인 탑승자 안전성·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이오닉 5는 이들 두 부문 뿐 아니라 안전 보조장치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두 차종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신형 투싼에는 고속도로 주행보조장치(HDA), 사각지대 뷰 모니터(BNM),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장치(BCA),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장치(FCA) 등 첨단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아이오닉 5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장치 2(HDA 2)가 적용된 최초의 현대차 모델이다. HDA 2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과 차선 유지 보조(LFA)를 결합, 레벨 2 자율 주행 기능을 활용해 고속도로 주행의 편리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의 유럽 전략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바이욘은 '4스타'를 받았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