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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다...'메타버스 코리아 2021'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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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업계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다...'메타버스 코리아 2021' 성료

레노버, MS, 싸이더스 등 다양한 업체 참여...각종 메타버스 콘텐츠 선보여

'메타버스 코리아 2021' 컨퍼런스에서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타버스 코리아 사무국이미지 확대보기
'메타버스 코리아 2021' 컨퍼런스에서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메타버스 코리아 사무국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52회 한국전자전과 함께 지난달 2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메타버스 코리아 2021(Metaverse Korea 2021)'이 마무리됐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엑스포럼, 더 밀크가 주관해 올해 첫 선을 보인 '메타버스 코리아'를 통해 산업 관계자 사이 지식·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됐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가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컨퍼런스로 막을 올렸다. 키노트 연설을 맡은 나싼 패티존(Nathan Pettyjohn) 레노버(Renovo) AR/VR 최고책임자는 "메타버스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다른 이들과 협업 방식도 달라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백승엽 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 대표,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코리아 상무 등 각계 전문가들이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해 버추얼 휴먼, 디지털 트윈(컴퓨터에 현실과 같은 것을 제작, 시뮬레이션하는 기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에 대해 논했다.
메타버스 특별 체험관(메타레나)에선 온마인드가 제작한 디지털 휴먼 '수아'가 행사 소개를 맡은 가운데 케이팝·한국 문화 기반 NFT(대체 불가능 토큰)을 개발하는 '스노우닥'이 수천 명이 함께하는 가상세계 콘서트를 선보였다.

그 외에도 '오징어게임'을 모티브로 한 가위바위보를 선보인 필더세임, 3D 홀로그램 오토바이·자동차 등을 선보인 나인커뮤니케이션, 사진을 찍으면 AR 동영상 앨범을 함께 제공한 VI소프트 등도 메타버스 코리아에 참여했다.

메타버스 코리아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IT 산업·기술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고,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국내 최초 메타버스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