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영요: 월드'는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됐으며, 멀티 플랫폼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국내 SNS뿐 아니라 페이스북 페이지를 지난달 30일 개설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왕자영요'는 텐센트 핵심 개발사 티미 스튜디오가 개발, 2015년 론칭된 모바일 MOBA 게임으로, 중국에서 같은 장르 PC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이다.
앞서 홍콩 매체 남화조보(South China Morning Post)는 티미 스튜디오가 산하 개발사 'F1 스튜디오'를 설립, 메타버스로 추정되는 AAA급 오픈 월드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왕자영요: 월드'가 해당 게임인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호요 '원신'을 떠올리게 하는 오픈월드 RPG 속에 궁전, 용 등 중국 색채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먹힐만한 잠재력이 있어보인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