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액션스퀘어(대표 김연준)와 블록체인 게임 관련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 투자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위메이드가 주도한 이번 투자에 넷마블과 SKT 인피니툼파트너스, 디에스 자산운용, 액션스퀘어 모회사 YJM게임즈, 원스토어 등이 참여했으며 총 투자액은 300억 원이다.
액션스퀘어는 모바일게임 중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2014년 수상한 '블레이드 포 카카오'를 개발한 회사로 현재 PC·콘솔 슈팅 액션 '앤빌', 넷플릭스 드라마 IP를 활용한 '킹덤: 왕가의 피' 등을 개발 중이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으로 'P2E(Pay to Earn)' 게임,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하려 한다"며 "액션성과 그래픽이라는 기존 액션스퀘어 게임의 특징을 이어받으며 새로운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와 MOU 체결을 기점으로 액션스퀘어 게임을 위믹스 게임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등 폭 넓은 협력 관계를 구축, 내년 말까지 100종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에서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계획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액션스퀘어의 웰메이드 게임을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앞으로도 위믹스 게임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게임·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