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대표 이용국)이 본사와 주요 자회사, 해외 지사들의 상호 변경을 위해 임시주주총회를 30일 소집한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게임빌은 자사 명칭을 '컴투스홀딩스(Com2uS Holdings Corporation)'으로 변경하는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의결할 계획이며, 변경된 정관은 의결 이후 효력이 발생한다.
아울러 주요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 게임빌플러스'는 각각 '컴투스플랫폼', '컴투스플러스'로, '게임빌컴투스USA', '게임빌컴투스Japan' 등 해외지사들 또한 '컴투스USA', '컴투스Japan' 등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
게임빌·컴투스는 최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밸류체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블록체인 관련 글로벌 기업에 잇따라 투자해 게임은 물론 플랫폼·거래소·메타버스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파트너십을 형성할 방침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종합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게임빌의 목표"라며 "컴투스 브랜드 아래 그룹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