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는 이날 "최근 위메이드 안에 ESG위원회를 설립했다"며 "환경, 사회, 경영 구조 등 각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부하고 준비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바이오 업계에서 정신 질환 등에 활용되는 '디지털 치료제'가 화두"라며 "아동을 위한 디지털 치료제는 게임 형태를 띄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련 분야에서 유니세프와 협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에선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 외에도 위메이드 대표 암호 화폐 위믹스(WEMIX)에 관한 질문도 이어졌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위믹스가 상장 폐지되는 이슈가 거론됐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9월 발표한 특정금융거래정보법 개정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체 개발 코인, 관계사 코인을 상장하는 것은 금지된다. 위메이드는 빗썸 최대 주주인 비덴트의 2대 주주로, 장현국 대표는 비덴트의 사내이사로 재임 중이다.
위믹스가 상장 폐지될 가능성에 대해 장 대표는 "법적 검토를 통해 위믹스 빗썸 상장은 전혀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났다"며 "위믹스가 상장폐지 될 수도 있다는 것은 악의적인 루머"라고 강조했다.
연달아 "빗썸은 국내 블록체인 관련 규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위메이드와 빗썸의 협업은 해외 시장 공략에 한정된다"고 덧붙였다.
위믹스는 앞서 코빗 등 대형 거래소에 상장됐으나, 위메이드는 관련 발표를 진행하지 않았다. 장현국 대표는 이에 대해 "거래소 방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위믹스가 게임 플랫폼의 기축 통화로 자리잡는 것을 넘어 가상 자산으로서 거래가 활성화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글로벌 암호 화폐 거래량 톱50 안에 들어간 모든 거래소에 위믹스를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