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미디어는 종합 콘텐츠 미디어기업으로 방송 프로그램 기획, 제작, 판매하고 있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인기작을 제작해왔다.
두 회사는 콘텐츠 플랫폼 확장, 콘텐츠 지적재산권(IP) 사업 등 전략적 투자 검토를 비롯해 신규 사업 발굴에 힘쓸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초록뱀미디어의 드라마 공동 투자, 제작을 지원하고 드라마 원작 기반의 웹툰, 웹소설 등 판권사업 개발과 투자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상용 롯데홈쇼핑 신규사업팀장은 “미디어커머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사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롯데홈쇼핑과 초록뱀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콘텐츠 사업영역 확장 등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디지털 사업 고도화를 위해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9월 실감형 콘텐츠 제작 스타트업 '포바이포'에 30억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기술 개발 협력에 나섰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