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챔피언 '아리' 출시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LOL의 87번째 챔피언 아리'는 한국 서버 오픈 다음날인 2011년 12월 13일 출시됐다. '구미호'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한국 네티즌들 대상으로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이름이 정해졌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날 '한복 아리, '팝스타 아리' 등 스킨들의 탄생 비화는 물론, 가상 K팝 걸그룹 'K/DA'의 리더 캐릭터로 발탁돼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모습 등을 담은 10주년 플립북 애니메이션을 공개했다.
또한 인플루언서 이벤트 대회,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아마추어 토너먼트 등으로 이뤄진 자선 행사 'LOL 도네이션 컵(롤도컵)'을 이날 오후 7시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아울러 LOL에 적용되는 '아리 생일 파티 전야제' 이벤트를 통해 RP(게임 재화) 추가 층전, '아리'의 모든 스킨·관련 챔피언 스킨 가격 50% 할인을 적용한 것은 물론, 다음달 8일 본격적인 '아리의 생일 파티'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측은 "한국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아리'가 열번째 생일을 맞았다"며 "우리 마음 속 아이돌 '아리'와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