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30일(한국시간) 체코의 e-스포츠 프로구단 '엔트로피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은 와일드 리프트 팀의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에 게임 장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삼성의 스폰서 활동 및 후원 등 파트너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니엘 클라우드 엔트로피크 CEO는 "올해 9월에 엔트로피크의 일부로 발표됐던 비교적 젊은 게임 부문인 와일드 리프트의 새로운 파트너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우리의 주요 목표는 전반적인 성장과 우리가 지원하는 모든 게임 타이틀을 추진하는 것"이리고 밝혔다.
2020년 1월 설립된 엔트로피크는 체코와 슬로바키아에서 e스포츠 선두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출전한 10개 e-스포츠에서 1위 4회, 2위 1회, 3위 3회 등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엔트로피크는 e-스포츠 프로구단인 닌자 인 파자마스, CLG, 팀 걸리트, 팀 퀘소, 팀 엔벨리, 젠지, T1 등과 함께 e스포츠 기구에 가입돼 있다.
엔트로피크 구단은 삼성외에 맥도날드, 푸마 등을 후원사로 두고 있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