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에 따르면 '배그 모바일'은 지난달에 비해 46% 높은 2억 5400만 달러(2978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 중 66%가 중국 '화평정영'으로 집계됐고 터키(7.3%), 미국(6.8%) 등도 주요 고객으로 집계됐다.
NC가 지난달 4일 출시한 '리니지W'는 이달 통합 5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만 1000억 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만에서도 출시 1달 넘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호요 '원신'은 지난달 '알베도', '호두'를 다시 얻을 수 있는 복각 이벤트와 신규 캐릭터 '토마'를 선보인데 힘입어 2억 700만 달러(242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에서 36%, 일본에서 24%의 매출이 나왔다.
'원신', '리니지W' 등이 톱5에 오른 가운데 지난 10월 4위였던 가레나 '프리 파이어'는 8위, 5위 라이엇 게임즈 '와일드 리프트'는 10위 밖으로 내려앉았다.
넷이즈 '해리포터: 마법 각성', 나이언틱 '포켓몬 고' 등도 톱10에서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사이게임즈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 등이 톱10으로 복귀했다.
양대마켓 통합 11월 총 매출액은 71억 달러(8조 3268억 원)으로 지난해 11월에 비하면 7% 상승했으나, 지난 10월에 비해 5.3% 감소했다. 미국이 29%로 점유율 1위에 올랐고 일본이 20%, 중국이 18%로 그 뒤를 따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