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결과 안마의자를 렌털해 사용하는 소비자 6명 중 1명 꼴로 품질 불량이나 애프터서비스(AS) 불량 등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품질 불량·하자(45.1%)'가 가장 많았고 이어 'A/S 불량(43.1%)', '사용설명서 정보 미흡(36.6%)', '중도 계약해지 어려움(21.6%)' 순이었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품질, 안전, 설치·이전, A/S관련 피해와 중도 계약해지, 계약불이행, 표시·광고 관련 피해 부문 모두 4개사 중 가장 낮은 피해 경험률을 보였다.
안마의자 렌털서비스 업체를 선택한 이유로는 41.7%가 '안마의자 성능이 우수해서'를 꼽았고 적정한 '월 렌털료(13.6%)', '안마의자 디자인(10%)', '안전장치(8.6%)' 등이 뒤를 이었다.
안마의자를 렌털서비스로 이용하는 이유로는 '일시불 구매 금액이 비싸서'가 49.8%로 가장 많았고 이어 '렌탈기간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어서(17.3%)', '추가 할인혜택(16.1%)' 등이었다.
안마의자 렌털서비스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3.65점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사업자별로는 LG전자가 3.76점으로 가장 높았고, SK매직 3.66점, 바디프랜드 3.65점, 휴테크산업 3.59점 순이었다.
부문별 만족도에서는 가격, 설치·이전 등 본원적 서비스에 대해 평가하는 '서비스 상품 만족도'가 평균 3.84점으로 가장 높았다. 서비스 제공 과정 전반에 대해 평가한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3.78점, 서비스 체험의 긍정, 부정 감정의 빈도를 묻는 '서비스 체험 만족도'는 3.5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