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 회장 김영만)·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담원 기아는 프레딧 브리온을 상대로 결승전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해 '쇼메이커' 허수, '캐니언' 김건부 등 1군 선수들이 출전해 케스파 컵을 들어올린 데 이어 1군 경기를 경험한 선수들이 배제된 올해 케스파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온라인으로 경기를 진행한 해외 4팀 중 중국 웨이보 게이밍(전 쑤닝)을 제외한 세 팀은 16강에서 탈락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아프리카 프릭스, 쉐도우 EK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진출했으나 프레딧 브리온에 2대 0으로 패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올해 LOL 케스파컵 총 상금은 3000만 원, 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었다. 라우드 커뮤니케이션이 방송을 주관했으며 켈미·제닉스크리에이티브·에이수스·아이컴브랜드·동아오츠카가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