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이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기관 부문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부(장관 유은혜)·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가 매년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을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교육기부 대상은 공공기관·기업·대학 등 총 24개 기관과 개인 기부자·업무 담당자 등 12명이 수상 목록에 들었으며,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사나 그 관계사 중 유일하게 수상 목록에 들었다.
이번 대상 수상 기관 선정 과정에서 넷마블문화재단은 교육기부 적합성·활성화 기여도, 제공자원 우수성·효과성, 교육기부 지속발전 가능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 그룹이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그동안 청소년을 위한 '게임아카데미', 초등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게임소통교육', 업계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한 '게임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나영 넷마블문화재단 사무국장은 "게임업계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