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는 현지시각 15일 스팀을 통해 "영화 '링' 시리즈 판권사 카도카와(Kadokawa)와 협업, 내년 3월 안에 '링'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를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BI가 2016년 출시한 '데바데'는 5명의 플레이어가 각각 '살인마' 1명과 협력하며 도망치는 4명의 '생존자'로 나눠져 대결하는 온라인 비대칭 액션 게임으로, PC·플레이스테이션·엑스박스·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스팀 통계에 따르면 '데바데'는 16일 기준 동시 접속자 3만 7386명으로 전체 게임 중 17위를 기록했다. 누적 다운로드 횟수는 올해 기준 모든 기종 통합 3600만 회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마야스 레이코 카도카와 프로듀서(PD)는 "유명 공포게임 '데드 바이 데이라이트'와 콜라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서 게임에 출연한 '선배'들에 결코 뒤지지 않는 강렬한 캐릭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데이브 리처드(Dave Richard) B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일주일 후 '링' 콜라보에 관한 새로운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라며 "심장을 부여잡을만한 공포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