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ETC, LA 타임스 등 다수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문화 여왕'으로 알려져 있는 패션 디자이너 에바 차우가 현재 LA 홈비 힐스에 있는 3만제곱피트(2787㎡)의 맞춤형 주택을 6997만5000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박물관에서 영감을 받은 기능과 함께 이 부지에는 예술적인 사원의 품질을 존경하는 사람들에게 'LA에서 가장 멋진 방'으로 알려진 아르 데코 도서관이 있다.
두 사람이 7년에 걸쳐 설계하고 맞춤 제작한 이 거대한 전시장은 광범위한 예술 컬렉션을 선보이도록 설계됐다. 무어식 기둥, 르네상스 피렌체의 조각된 천장 및 갤러리 벽은 집에 박물관과 같은 품질을 제공한다. 아치형 출입구의 400개의 무어식 기둥은 방대한 거실을 둘러싸고 있다.
아르 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도서관은 판넬로 가득 차 있으며 이중 문 뒤에 위치한다. 또 다른 거실 공간은 금색 벽과 함께 미다스(Midas) 터치를 보여준다. 당구장 옆에는 유리로 둘러싸인 2개의 와인 저장고가 있다.
에바 차우의 저택은 전체 9개의 침실과 14개의 욕실이 있다. 엔터테인먼트 공간, 야외 연회장 및 3층 게스트하우스가 1.1에이커(4451㎡)의 평평한 부지에 있다. 별도의 영화관/게임 룸은 수영장이 보이는 창문과 계단식 좌석이 있는 지하에 있다.
한국에서 태어난 차우는 1974년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하기 전에 한국 전통 수채화를 배웠다. 에바 차우는 패티 김씨의 조카로 알려져있다. 로스앤젤레스의 오티스 파슨스 디자인 스쿨(Otis Parsons School of Design) 학생 시절 거실에서 패션 회사를 시작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여러 부티크를 열었다.
에바 차우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Art + Film' 갈라의 창립자이자 공동 의장이다.
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