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CBT는 안드로이드OS·iOS 등 모바일, 라인 게임즈 PC 플랫폼 '플로어' 등에서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후 20일 테스트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원작은 1993년 출시된 '대항해시대 2', 해당 작품과 같은 세계관의 3년 후를 다룬 1997년작 '대항해시대 외전'으로, 모험·교역·전투를 핵심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코에이 테크모는 당시 CBT 개시에 맞춰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된 '대항해시대 5', '대항해시대 6' 서비스를 마무리했다. 이에 관해 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대항해시대' IP의 명운을 신작에 걸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라인게임즈 측은 "언리얼엔진 를 활용한 고품질 그래픽,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풍향·풍속·조류 등 기후 환경을 세심히 개발 중"이라며 "이번 CBT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더욱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