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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840억 원대 지분 투자로 선데이토즈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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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840억 원대 지분 투자로 선데이토즈 인수

지분 20.9%로 최대 주주…NFT 분야 협업 기대
스마일게이트, 잔여 지분 14.62%로 2대 주주

선데이토즈 사내 전경. 사진=선데이토즈이미지 확대보기
선데이토즈 사내 전경. 사진=선데이토즈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캐주얼 게임 개발 명가인 선데이토즈(대표 김정섭)를 스마일게이트로부터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선데이토즈 주식 200만 주(20.9%)를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주당 4만 2000원 씩 총 840억 원에 양수했으며, 대금 지급 기한은 내년 1월 13일이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된 후 위메이드이노베이션은 선데이토즈 최대 주주가 되며, 스마일게이트는 지분 14.62%를 보유한 2대 주주로 남게 된다.

선데이토즈는 퍼즐 게임 '애니팡' 시리즈를 필두로 '위베어 베어스 퍼즐', '니모 오션 월드' 등 캐주얼 게임을 개발·운영 중인 회사로, '슬롯메이트' 등 소셜 카지노 게임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플레이링스를 보유 중이다.
특히 지난달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캐주얼 게임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 등 블록체인과 연동된 퍼즐·소셜 카지노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는 모든 장르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바꿀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해 향후 꾸준한 M&A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