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은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종만 전무와 SCM(공급망관리) 유닛장인 이동순 전무를 각각 부사장에 승진 임명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전략 유닛장인 박종만 신임 부사장은 2018년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유닛 신설 당시 합류해 디지털 전략과 이커머스 등 디지털 전반을 총괄해 왔다.
회사 측은 “박 부사장 승진은 수년째 계속해 온 전사 차원의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이커머스의 도약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SCM 유닛장인 이동순 부사장은 1989년 입사해 30여 년 동안 포장재 개발을 포함한 고품질 제품 생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이다.
회사 측은 “초격차 글로벌 탑 SCM을 구축하는 동시에 안전보건 관리의 혁신을 추진하는데 이 부사장이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윤중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yj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