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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레고 신제품, 세가와 콜라보한 '소닉: 그린 힐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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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이 레고 신제품, 세가와 콜라보한 '소닉: 그린 힐 존'

영국 레고 팬이 2019년 선보인 아이디어에서 출발

'고슴도치 소닉: 그린 힐 존' 이미지. 사진=레고 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고슴도치 소닉: 그린 힐 존' 이미지. 사진=레고 그룹
덴마크 대표 완구사 레고 그룹(대표 닐스 크리스티안센)이 세가 게임즈 대표 캐릭터 '소닉'과 콜라보레이션한 제품 '고슴도치 소닉: 그린 힐 존'을 현지시각 28일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소닉', '닥터 에그맨' 등 캐릭터는 물론 '소닉' 시리즈 세계관 중 하나인 '그린 힐 존'의 각종 구조물을 포함 총 1125개 조각으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제품은 영국 출신 네티즌 '토스터걸(Toastergirl)' 비브 그라넬(Viv Grannell)의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지난 2019년 레고 커뮤니티에 '소닉 레고' 디자인 예시를 게재, 1만 명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실제로 레고 그룹은 지난 2월 "한 팬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가와 콜라보, '소닉'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매체 더 게이머는 "특정 IP가 공식 레고 세트로 발매된다는 것은 팬들에게 불후의 명성을 얻게 됐다는 반증"이라며 "이번 발표로 소닉은 스타워즈, DC, 마블, 슈퍼마리오 등과 같은 반열에 올랐다"고 평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