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대표 마츠바라 켄지)가 블록체인 분야 파트너사 피디엑스(PD.X)와 캐릭터 NFT(대체 불가능 토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앤트체인이 운영하는 알리바바 NFT 옥션에 '더 킹 오브 파이터즈(KOF)',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의 NFT 상품을 이 달 안에 출시할 예정이다.
양 사는 지난 2020년 피디엑스가 운영하는 '온버프' 프로젝트를 통해 SNK IP를 블록체인에 접목하는 사업을 벌이기로 합의한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NFT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피디엑스 측은 앞서 지난해 9월 더 샌드박스(SAND), 아이코닉스와 3자 협업, '뽀롱뽀롱 뽀로로' NFT화 사업을 개시했으며 이 역시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피디엑스 CBO(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블록체인 상품,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 전략적 협업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