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중국 시장 밀키스 수출 규모는 2020년 대비 37% 증가한 수준으로 1900년대 중국 음료시장 진출 이후 사상 최대 판매실적이다.
아울러 망고맛, 딸기맛 등 다양한 맛 출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 강화 등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에 현지 식자재 전문유통업체와 협업을 통한 밀키스 입점 확대, 다양한 프랜차이즈 강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과 헙업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또 알리바바 그룹 계열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 ‘허마X회원점’ 입점에 주력해 중국 시장 내 밀키스의 매출 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밀키스는 지난해 대만에서도 전년 대비 1100% 증가한 233만캔, 홍콩에는 33% 성장한 735만캔이 판매되며 큰 성과를 거뒀다"며 "밀키스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글로벌 유성탄산음료 브랜드로 키워낼 것"이라고 전했다.
안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hj043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