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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2월 글로벌 매출, 왕자영요 5위로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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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2월 글로벌 매출, 왕자영요 5위로 '급락'

3억 달러대 월 매출, 2달만에 70% 가까이 '폭락'
배그 모바일·원신 투 톱, '로블록스' 3위로 약진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1년 12월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이미지 확대보기
센서타워가 발표한 2021년 12월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서 텐센트 '왕자영요'가 '원신', '로블록스' 등에 밀려 매출 하락세를 겪고 있다.

센서타워(Sensortower)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억 2900만 달러(3888억 원)대 매출을 기록했던 '왕자영요'는 두달만에 약 70% 감소한 1억 달러(1189억 원)를 밑도는 월매출을 기록, 5위로 내려앉았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는 월 매출 2억 4400만 달러로 2020년 12월에 비해 36.7% 높은 매출을 기록,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중국 '화평정영'이 68.3%의 매출을 차지했으며 미국에서 6.8%, 터키서 5.5% 매출이 나왔다.

미호요 '원신'은 월 매출 1억 3430만 달러로 2위를 지킨 가운데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가 11월 매출 7위에서 3위로 성장세를 보였다. 문 액티브 '코인 마스터'는 그대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엔씨소프트 '리니지W'는 지난 11월 5위를 차지했으나, 론칭 당시 붐이 꺼지며 10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9위에 올랐던 쿠카게임즈 '삼국지 전략판'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났고, 나이언틱 '포켓몬 고'가 다시 톱10에 입성했다.

양대마켓 통합 12월 총 매출은 74억 달러(8조 7970억 원)으로 11월에 비해 4.2% 상승했으나, 2020년 12월에 비하면 2% 하락했다. 매출 점유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29.6%의 미국이었으며 일본이 20.3%, 중국이 15.7%로 그 뒤를 따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