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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부활 노리는 '그랜드체이스'…넥슨 '커츠펠' 사전 예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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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로 부활 노리는 '그랜드체이스'…넥슨 '커츠펠' 사전 예약 개시

스팀 통해 해외서 3년 동안 '담금질'

'커츠펠' 트레일러 영상 중. 사진=넥슨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커츠펠' 트레일러 영상 중. 사진=넥슨 유튜브
'그랜드체이스', '엘소드' 개발사 코그(KOG, 대표 이종원)의 차기작인 PC 온라인 액션 게임 '커츠펠'이 13일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커츠펠'은 그랜드체이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평행세계 '에르테시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세계의 숨겨진 진실을 찾는 '체이스'의 일원이 돼 광신도 집단 '벨라토스'가 일으킨 재앙을 막는 여정을 떠난다.
'그랜드체이스'는 2003년 서비스를 개시,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강력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인지도를 얻었던 작품이다. 지난해 7월 스팀에 글로벌 서버를 론칭, 8만 명을 밑도는 이용자를 유치하며 일일 접속자 순위 5위에 오르기도 했다.

'커츠펠'은 2D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이었던 그랜드체이스·엘소드와 달리 언리얼엔진 4로 제작된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다. 2019년 5월 스팀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국내에선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배급을 맡은 것은 넥슨이다. 양 사는 지난 2005년 '그랜드체이스' 일본 서버 출시부터 동행을 시작, '엘소드' 국내 서비스도 넥슨이 맡으며 17년째 협업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