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 대표작 '리그 오브 레전드(LOL)'은 지난해 월 평균 1억 8000만 명이 이용했으며, 'LOL 월드 챔피언십'은 평균 분당 시청자 약 3060만 명(전년比 32.8% 증가), 최고 동시 시청자 약 7386만 명(전년比 60.3% 증가)을 기록했다.
니콜로 로렌트 대표는 "라이엇 게임즈에게 있어 지난해는 이스포츠, 미디어 확장, 사회 환원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면서도 "현재에 안주하기보단 더 많은 시도를 이어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향후 5년 동안 이룰 구체적인 목표로 ▲게임 장르 고도화(Win Our Genres) ▲글로벌 게임 개발(Build Games Globally) ▲시청 콘텐츠 재창조(Reinvent the Watch Experience)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는 팬덤 창출(Unleash Fandom) ▲임직원 지원·동기부여(Cultivate Creativity & Innovation) 등 5가지를 꼽았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라이엇 게임즈는 사내 조직을 '게임', '이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3개 축을 기준으로 개편, 조직 별로 추진할 핵심 목표를 명확히 구분하고 업무 절차를 간소화해 협업 효율을 증진할 계획이다.
임직원 지원의 핵심 목표는 '가장 일하기 좋은 직업'이다. 이를 위하 라이엇 게임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로도 재택근무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성과에 따른 주식 보상 제도 도입, 장기 인세티브 모델 구성, 퇴사자 지원 프로그램 '큐 닷지' 제도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로렌트 대표는 "라이엇게임즈가 더욱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 새로운 전략과 기업문화, 시스템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 목표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