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제2의 요소수 사태' 방지를 위해 지난 13일 37개 재외공관에 '경제안보 핵심 품목 조기경보 시스템'을 확대·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23개 재외공관에 조기경보 시스템을 설치한 데 이어 이번에 참여 공관과 대상 품목을 확대한 것은 해외에서 발생한 공급망 교란이 국내 산업이나 민생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향후 경제안보외교센터는 외교부 내 경제 안보 태스크포스(TF) 활동을 지원하고 현안을 조기에 포착해 총괄적으로 분석·대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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