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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MZ 세대 부동산·펀드보다 비상장 주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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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플러스 비상장, MZ 세대 부동산·펀드보다 비상장 주식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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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세대들이 부동산이나 펀드보다 비상장 주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와 직장인 설문조사 서비스 리멤버 서베이가 진행한 '직장인들의 비상장 주식 매매 경험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8명 중 6명이 비상장 주식 매매를 해봤다고 응답해 비상장 주식이 더이상 낯선 영역이 아님을 시사했다고 25일 밝혔다.
두나무와 리멤버 서베이가 함께 진행한 '직장인들의 비상장 주식 매매 경험 조사'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대부터 60대 리멤버 직장인 패널 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대부터 60대까지 평균 현재 이용하는 투자처 순위(예적금 제외, 복수 응답)에서도 국내외 상장 주식, 펀드/ETF에 이어 3위를 기록, 하나의 유망 투자처로서 포트폴리오에 편입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장 주식의 위상 변화는 MZ 세대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현재 이용하는 투자처 순위에서 2030은 가상 자산(44%)이나 펀드/ETF(47%)보다 비상장 주식(49%)을 우선으로 꼽았고, 전통 재테크인 부동산은 20대에서 13%, 30대에서 38%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실제 증권플러스 비상장 내에서도 2020년 10월부터 1년 동안 전체 회원 수 대비 2030 MZ 세대가 43.78%로 다수를 차지, 비상장 주식에 대한 MZ 세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하고 있다.

MZ 세대가 선도한 비상장 주식 열풍의 중심에는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있다. 비상장 주식은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유망 기업들을 발굴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투자처였지만 복잡한 거래 방식과 높은 거래 불안정성 등으로 그간 신규 투자자들의 진입이 어려웠다.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UX/UI로 시장 접근성을 높여 모바일에 익숙한 MZ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업계 처음으로 증권사 안전 거래 서비스를 연계해 기존 깜깜이 거래 위주의 투자 문화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만의 다양한 편의 기능도 새로운 세대 유입에 큰 몫을 했다. 24시간 예약 주문 기능을 도입해 시간 제약을 없애고, 3000만원 이하 거래 시 바로주문 기능을 업데이트 해 거래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품을 줄였다.

기존 허위 정보들이 난무하던 시장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이 집약한 비상장 종목 정보를 제공해 정보 격차를 극복했으며, 종목별 토론 메뉴를 개설, 투자자 간 활발한 정보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호가가 아닌, 실제 거래된 내역과 거래 금액 단위까지 고려해 기준가를 산정하고 종목별 기준 가격, 기준 가격 추이, 거래 완료 게시글 등 실 거래 히스토리를 투명하게 공개해 투자자들의 안전하고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돕고 있다.

실시간 이상 거래 모니터링 및 거래 제한 등의 조치로 비상장 주식 시장의 고질적인 병폐로 꼽히는 시세 조작 행위 근절 및 시장 자정 기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2030 MZ 세대 사이에서 이제 비상장 주식은 펀드, 가상자산 만큼이나 주요한 투자처로 자리매김했다"며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전 거래 환경 조성에 힘써 새로운 세대 유입과 시장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