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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 가상 인간 '루미'와 상호작용하는 배경화면 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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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요, 가상 인간 '루미'와 상호작용하는 배경화면 앱 공개

빌리빌리서 138만 구독자 유치한 버추얼 인플루언서

'노바 데스크톱' 예고 영상에 나온 가상 인간 루미. 사진=미호요이미지 확대보기
'노바 데스크톱' 예고 영상에 나온 가상 인간 루미. 사진=미호요
중국 게임사 미호요가 가상 인간 '루미(鹿鳴, Lumi)'를 모델로 한 배경화면 프로그램 '노바 데스크톱(N0va Desktop)'을 공개했다.

PC 혹은 안드로이드OS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노바 데스크톱'은 배경화면 속 루미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이다. 이용자가 바탕화면을 클릭하거나 유튜브 등 특정 앱을 작동하면, 루미가 이에 반응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노바 데스크톱'은 루미와 상호작용 외에도 미호요 대표작 '원신'이나 '붕괴 3rd' 등의 공식 일러스트를 바탕으로 한 월페이퍼를 제공한다.

'루미'는 미호요가 2020년 5월 공개한 캐릭터로 AI(인공지능) 기반 모션캡처·음성으로 구현된 가상의 미소녀 캐릭터다. 댄스 커버, 동화 읽어주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빌리빌리서 138만명, 유튜브서 28만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미호요는 '루미' 외에도 남성 가상 인간 '루이(陆离, Louie)'를 2020년 12월 공개했으나, 버추얼 인플루언서 활동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