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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테슬라 10.68% 폭등… 크레딧스위스, 투자등급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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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e종목] 테슬라 10.68% 폭등… 크레딧스위스, 투자등급 상향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 주가가 폭등했다.

투자은행 크레딧스위스(CS)가 테슬라의 투자등급을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025달러로 올린 영향이다.
테슬라 주가는 31일(현지 시각) 뉴욕 주식시장에서 10.68% 상승한 936.7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댄 레비 CS 애널리스트는 이날 “테슬라의 마진 상승세에 놀랐다”며 “우리는 강한 마진이 지속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레비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기존 OEM이 전기차 세계로 전환하기 위해 분명한 단계를 밟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테슬라가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테슬라의 마진은 소프트웨어의 이점과 함께 주로 자동차 하드웨어 판매의 함수였다. 특히 FSD(Full Self-Drive 기능)의 이점이 있다. 그러나 테슬라가 더 많은 FSD 기능을 출시하고 이연 수익으로 인해 테슬라는 점진적 마진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서 “테슬라는 다른 제조업체의 FSD 라이센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어떤 자동차 제조업체가 관심을 표명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한편 이날 다른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로드타운모터스가 22.45% 폭등했고, 니오와 워크호스는 각각 17.275, 16.55% 급등했다. 리비안 이 12% 이상, 루시드가 약 7% 넘게 반등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